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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차세대 모델 ‘스퍼드(Spud)’ 개발 완료… “AGI 가시권 확보”

사진: Alex Kantrowitz 유튜브

오픈AI의 공동 창립자이자 사장인 그렉 브록먼(Greg Brockman)이 차세대 AI 모델 ‘Spud’(스퍼드)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인공 일반 지능(AGI) 달성을 향한 중요한 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록먼은 최근 빅 테크놀로지(Big Technology) 팟캐스트에 출연해 “스퍼드는 새로운 베이스 모델이자 새로운 프리트레인(pre-train)”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약 2년 분량의 연구 성과가 이 모델에 집대성됐다”며, 기존 GPT 시리즈의 점진적 개선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기반에서 시작하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스퍼드는 프리트레인 단계가 최근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록먼은 모델이 “big model smell”(큰 모델 특유의 강력한 느낌, 새 차 냄새처럼 뚜렷한 지능 향상)을 가질 것이라며,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 지시 이해, 긴 컨텍스트 처리 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모델 자체가 더 똑똑해지면 후속 학습과 자기 개선 과정도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모델은 앞으로 나올 모든 ChatGPT 버전의 새로운 기초가 될 예정이다. 브록먼은 스퍼드가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닌, 플랫폼 리셋 수준의 변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AGI와의 연계다. 브록먼은 스퍼드를 통해 ‘AGI로 가는 ‘가시권(line of sight)’을 확보했다고 밝히며, 오픈AI가 AGI 달성에 70~80% 정도 가까워졌다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GPT 기반 추론 모델이 AGI로 가는 길을 분명히 열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스퍼드는 내부 코드네임으로, 공식 출시 시 GPT-5나 GPT-5.5 같은 이름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수 주 내, 늦어도 4월 중후반에 ChatGPT에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픈AI는 최근 Sora(영상 생성 모델) 개발 자원을 일부 파운데이션 모델 훈련으로 재배치하며 핵심 모델 개발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번 발언은 오픈AI가 경쟁사(안스로픽 등)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스케일링(scaling)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AGI 달성 시점과 모델의 구체적인 벤치마크 성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브록먼의 인터뷰는 AI 업계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퍼드가 실제로 시장에 나왔을 때 AI의 문제 해결 능력과 실생활 적용 범위가 어떻게 달라질지 주목된다.

(출처: Big Technology Podcast, 2026년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