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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존 클리즈, 나이지리아 ‘부활절 학살’ 향한 세계적 침묵 맹비난

사진: Fox News Clips YouTube Capture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더니… 기독교인 희생엔 왜 입 닫나” 이중잣대 지적

 

영국의 전설적인 코미디 그룹 ‘몬티 파이튼’의 멤버이자 배우인 존 클리즈(John Cleese)가 나이지리아에서 발생한 기독교인 학살 사건에 대한 국제 사회의 침묵을 두고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인권 운동의 이중잣대와 주류 언론의 정치적 편향성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사건의 발단: 부활절의 비극

지난 부활절 기간, 나이지리아 북부 조스(Jos) 지역을 포함한 세 곳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잔혹한 공격이 발생했다. 이번 테러로 최소 26명의 기독교 예배자들이 목숨을 잃었고, 다수의 교회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기독교 공동체를 겨냥한 체계적인 박해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사진: Fox News Clips YouTube Capture

 

존 클리즈의 일침: “선택적 인권”

클리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세상이 왜 이 학살에 대해 말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며, 특히 자유주의 언론의 태도를 꼬집었다. 그는 “흑인의 생명이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는 이상이 나이지리아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것 같다. 마치 흑인의 생명이 소중하지 않은(Don’t Matter) 것처럼 보인다”고 개탄했다.

존 클리즈(John Cleese) (사진: CBN News YouTube Capture)

 

또한, 그는 언론이 보도를 꺼리는 이유에 대해 “살인자들의 이미지가 훼손될까 봐 두려워하는 것 같다”며, 정치적 올바름(PC)에 매몰되어 인류 보편의 가치인 생명권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영국 사회와 지식인들의 변화

이번 발언은 과거 진보 진영의 아이콘이었던 지식인들이 최근의 특정 종교적 편향성에 반기를 드는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클리즈는 최근 영국 내 이슬람 영향력 확대에 대해서도 “영국의 근간인 기독교적 가치가 대체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영국이 아닐 것”이라며 우려를 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