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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치즈·요거트 매일 먹으면 오래 산다?”… 300만 명 연구 결과

발효 식품의 놀라운 효과, 사망 위험 낮춘다… 대규모 메타 분석 주목

[워싱턴]  평소 좋아하는 초콜릿, 치즈, 요거트가 더 오래 사는 비결이 될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

《Frontiers in Nutrition》 저널에 최근 발표된 메타 분석 연구에 따르면, 연구팀은 50개 이상의 기존 연구를 종합해 300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연구는 발효 식품 섭취가 전체 사망률과 심혈관 질환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포괄적 분석이다.

연구 결과, 초콜릿, 치즈, 발효 우유(요거트 포함)를 많이 섭취한 그룹에서 전체 사망률과 심혈관 사망률이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요거트 등 발효 우유 제품은 암 사망률 감소와도 연관성을 보였다.

연구자들은 “초콜릿, 치즈, 발효 우유(요거트 포함)의 높은 섭취는 전체 사망률과 심혈관 사망률 감소와 연관이 있었다”고 밝혔다.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유익한 박테리아와 폴리페놀 등이 장 건강 개선, 염증 감소, 혈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미소나 사워도우 빵 등 다른 발효 식품에서는 이런 뚜렷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다만 이번 연구는 관찰 연구를 기반으로 한 메타 분석으로, 인과 관계를 직접 증명한 것은 아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이런 음식을 더 즐겨 먹었을 가능성도 있다. 연구팀은 “더 많은 임상 시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양 전문가들은 “라이브 액티브 컬처가 들어 있고 설탕이 적은 진짜 발효 제품을 선택하라”고 조언하면서, 나트륨이 많은 치즈나 김치는 고혈압 환자에게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참고 출처

  Deirdre Bardolf, “Chocolate, cheese and yogurt linked to longer life in detailed study of 3 million people,” Fox News, April 8, 2026.

  “Fermented foods consumption, all-cause, and cause-specific mortality: a meta-analysis of prospective cohort studies,” Frontiers in Nutrition, 2026.

이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초콜릿과 치즈를 먹어도 될까” 고민하던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섭취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 속에서 적당히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