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시뇨렐리 목사가 부활절 아침 타임스 스퀘어에서 설교하고 있다. (사진: ChurchLeaders 홈페이지)
[뉴욕] 2026년 4월 5일 부활절 주일, 미국 뉴욕의 상징적인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에서 수천 명의 성도들이 모여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대규모 야외 예배를 드렸다. V1 Church의 마이크 시뇨렐리(Mike Signorelli) 목사가 주최한 이번 집회는 뉴욕 시장실의 공식 허가를 받고 진행된 것으로, 최근 뉴욕의 영적 어두움을 뚫고 일어난 전례 없는(unprecedented) 부흥의 징조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수천 명이 직접 참석했으며, 전 세계로 생중계된 온라인 시청자는 4만 명을 초과했다. 특히 예배 중 600명 이상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회개하는 결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뇨렐리 목사는 “이 일은 나나 우리 교회의 일이 아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일”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집회가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임을 분명히 했다.

타임스 스퀘어 거리를 가득 메운 수천 명의 군중이 손을 들고 찬양하며 예배하고 있다(사진: Charisma Magazine 보도 사진)
시뇨렐리 목사는 뉴욕을 “거짓 종교와 마술, 정치적 혼란 등으로 점점 어두워지고 있는 도시”로 진단하면서도, “이런 때에 하나님께서 타임스 스퀘어 한복판에서 큰 선언을 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그는 “마귀는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 하지만, 유다 지파의 사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도시 위에 포효하고 계신다”고 강하게 선언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배는 뜨거운 경배와 기도로 진행됐다. 길거리와 주변 상점 앞까지 사람들로 가득 찼으며, 지나가던 시민들까지 멈춰 서서 예배에 동참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특히 젊은 세대의 참여가 두드러졌다는 현장 증언이 이어졌다.
V1 Church 측은 “교회가 더 이상 건물 안에 갇혀 있지 않고, 세상 한복판으로 나아갔다”는 점을 이번 집회의 핵심 의미로 꼽았다. 시뇨렐리 목사는 “전 세계가 이 예배를 통해 미국에 진정한 영적 부흥(revival)이 시작되고 있음을 깨닫기를 바란다”며, “감정적인 흥분이 아니라, 철저한 회개와 부흥, 그리고 사회 전반의 개혁이 일어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번 타임스 스퀘어 부활절 집회는 미국 내 보수 복음주의 진영에서 “뉴욕과 미국 전역에 새로운 영적 각성과 부흥의 물결이 시작되는 강력한 신호”로 주목받고 있다.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은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서 여전히 미국을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확신을 얻고 있다.










